최근 계속되는 김호중 뺑소니 기사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미스터트롯을 통하여 전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호중 뺑소니 사건
2024년 5월 9일 저녁 11:40분쯤 사람이 많은 장소인 신사동에서 김호중 명의로 된 벤틀리 차량이 마주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일으키게 됩니다. 일반적이라면 바로 내려서 사건을 해결했어야 맞는 거지만 이 차량은 바로 도망을 쳐버립니다. 뺑소니를 친 가해자를 조사하던 과정 중에서 김호중 매니저가 직접 경찰서를 찾아와서 자수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CCTV를 통하여 차량판 번호 조사를 마친 결과 명의가 김호중인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근거를 토대로 김호중 씨의 운전사실 여부를 확인하였습니다.
김호중 운전자 바꿔치기
매니저가 자수했을때에 매니저는 김호중의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이 자체가 운전자 바꿔치기 의도를 보여 매우 죄질이 좋지 않아 가중 처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처음부터 자수를 했으면 좋으련만 순간적인 현명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하여 더욱 대중에게 논란이 되었습니다. 매니저는 김호중과 함께 있지 않았으며, 김호중이 사고를 낸 뒤 도망 후 매니저와 통화를 하였고 그 이후 매니저가 자신이 운전을 했다며 거짓 자수를 하게 된 것이죠.
김호중 음주운전
경찰에서 김호중에게 수차례 문자, 전화를 하였지만 응하지 않았던 김호중은 사건 17시간 후 경찰서에 방문하여 추가 조사를 받았습니다. 술을 마신 후 10시간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알콜 측정 여부가 확인되지만 김호중이 나타난 시간은 17시간 이후로 알코올농도가 나오지 않아 음주측정이 불가했습니다. 또한 해당 차량에 있는 블랙박스에는 이미 메모리칩도 없는 상태여서 결정적인 증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인데요. 의심은 되지만 확실하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김호중 소속사 반응
김호중은 뺑소니 사고 당일 사고직전에 유흥주점에 들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간것은 맞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렇다면 왜 17시간이나 지난 후 자수를 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사고 이후에 김호중 씨가 심각한 공황장애가 왔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누가 봐도 심상치 않은 행동에 의구심이 들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대중가수로써 태도가 현명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차량 내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빠져있던것으로 확인 후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둔 상태입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매니저가 고의로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숨긴 것인데요. 이 경우 증거인멸 등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봅니다. 대중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나 공황장애 등을 이용하여 물의를 일으킨 것 이 어떤 게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실망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그럴 수 있지'라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사게 되었습니다. 올바른 대처가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니 실수할 수 있다고 하는 부분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며 법적인 올바른 처벌은 받으시길 바랍니다.